2022.07.13 장전 뉴스 브리핑
2022-07-13  |  조회수 598

 

블록파이 "GBTC 미보유... 향후 담보 지원 않겠다는 의미 아냐"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CEO가 "GBTC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도 GBTC를 담보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성명을 통해 "현재 GBTC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GBTC가 담보 패키지의 일부인 소규모 대출 포지션을 몇개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앞으로도 GBTC를 담보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느 담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적절한 비율을 평가할 것이다. 고객이 보유하는 담보 유형을 최대한으로 늘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미 SEC, 아크 인베스트 현물 BTC ETF 승인 결정 기한 연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 매니지먼트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21쉐어스와 공동 제출한 현물 BTC ETF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을 8월 30일로 연기했다. SEC 측은 "서류 검토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이들 기업은 SEC에 BTC ETF 상품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21쉐어스가 신탁의 스폰서를 맡으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커스터디를,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 재무부, 암호화폐 이점·리스크 대중 의견 수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리스크 및 이점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인 넬리 량(Nellie Liang)은 "암호화폐는 소비자에게 빠른 결제 서비스와 같은 잠재적 이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기 등 잠재적 리스크도 제공한다"며 "암호화폐 사용 증가 및 커뮤니티 간의 차이는 정보가 부족한 시장 참여자에게 각기 다른 리스크를 제공한다. 암호화폐가 소비자, 투자자 혹은 기업에게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8일 게재됐으나 재무부는 관련 소식을 12일 발표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 솔라나 디앱 도입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AT)가 버전 1.41에 솔라나 기반 디앱(dApp)를 도입했다. 현재는 브라우저의 데스크탑 버전만 지원하며 향후 모바일 버전도 추가할 계획이다. 

 

미 재무부 금융연구소 "CBDC, 은행 파산 리스크 완화 역할"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금융연구소가 CBDC 안정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 CBDC가 은행 파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CBDC에 대한 민간 금융의 준비 조치가 금융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하기 보다는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CBDC가 도입되면 정책 입안자는 암호화폐로의 자금흐름이라는 새로운 정보 소스를 갖게될 것이다. 지금의 은행 시스템 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정보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규제당국, 암호화폐 이자 계정 제공업체 조사 중

더블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이자 계정(Interest Account)을 제공하는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금융 보호 및 혁신부(DFPI)는 고객의 인출 및 이체를 일시 중단한 적 있는 일부 기업을 포함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의 증권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특정 기업명을 밝히진 않았다. DFPI는 "플랫폼이 관련 리스크를 적절하게 공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들 업체는 은행 혹은 신용조합과 동일한 법의 보호를 받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영란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 있어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부총재 존 쿤리프(Jon Cunliffe)가 암호화폐 시장을 안전하지 않은 비행기에 비교하며 "사람들은 안전하지 않은 비행기에서는 오랫동안 머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침체 관련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 기술은 금융의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한다. 하지만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혁신은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프레임워크 안에서 발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암호화폐에도 전통 금융시장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 전통 금융시장은 회복할 수 없는 손실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법원, 3AC 청산인에 기업 자산 청구 권한 부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청산인에게 3AC의 미국 기반 자산을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청산인들은 싱가포르 기업인 3AC의 자산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 및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다. 

 

전 FDIC CIO "현 환경 속 암호화폐 투자자 의지할 것 없다"

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CIO인 술탄 메지(Sultan Meghji)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규제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는 솔직히 아무것에도 의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엇에 의지해야 하냐고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보이저디지털의 FDIC 미가입 이슈를 언급하며 "지금으로서는 암호화폐 제공업체를 위한 규제 지원 방안은 거의 없다. 투자자가 주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 

 

3AC 채권단 첫 회의 7/18 진행 예정

더블록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채권단 첫 회의가 오는 18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법원이 지정한 청산인(Liquidator)인 글로벌 자문회사 테네오(Teneo)가 주도한다. 회의의 구체적인 의제 및 생중계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테네오가 회의를 통해 3AC 채권자를 대표하는 채권단을 구성하고, 청산 절차의 진행 상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트와이즈 CCO "현물 BTC ETF 승인 거절 SEC 대상 소송 검토"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인 캐서린 다울링(Katherine Dowling)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기반 BTC ETF 승인 신청 반려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간의 미국 검찰청 전 연방 검사 경험을 언급하며 "소송이 가장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유형의 소송은 결국 기술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규제기관과 대화하고 장애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생산적인 과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말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기반 BTC ETF 및 비트와이즈의 BTC ETP 출시 승인을 반려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SEC를 상대로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미국 컬럼비아 항소법원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폴 크루그먼 "암호화폐, 규제하기엔 너무 거대... 지금이 기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경제학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암호화폐 관련 글을 기고,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하기엔 너무 거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규제가 효과적으로 정치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암호화폐가 카지노에 그치지 않도록, 또한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기 전에 중앙은행 및 기관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업계가 최첨단 그리고 존경할 만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마케팅을 통해 눈부신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페이팔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Venmo)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선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아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온라인 블록체인 교육 과정 역시 수강료가 3500만 달러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블로핀 애널리스트 "베어 플래그 패턴 형성... 추가하락 가능성 有"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블로핀(Blofin) 소속 변동성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Griffin Ardern)이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곧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플래그가 하방에서 끝날 경우 옵션 시장 투자자 등의 헤지 움직임으로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현재 시장 조성자는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이 추가 하락될 경우, 시장 조성자의 손실 포지션 커버 움직임이 하락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심리적 지지선은 15,000 달러"라고 설명했다. 

 

하와이, 디지털 자산 규제 샌드박스 기한 2024년까지로 연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하와이 금융 규제 당국과 주 정부 산하 기술 발전 공사(HTDC)의 디지털 화폐 혁신 실험실 규제 샌드박스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된다고 발표했다. HTDC가 규제 샌드박스 유효기간을 2024년까지로 연장하면서다. 당초 HTDC는 디지털 화폐 발행자가 주 내 화폐 송금 라이선스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샌드박스 유효기한을 2022년까지로 설정한 바 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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